대전 대덕구 법2동주민센터는 3일 주민센터 옥상에 100㎡의 규모로 하늘텃밭을 조성하고, 정용기 구청장을 비롯한 자생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하늘텃밭은 지난 7월 대전시의 옥상텃밭조성 공모사업에 법2동 자율방범대(대장 박종문)에서 응모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민센터 옥상에 100㎡의 규모로 조성했다.
옥상에는 목재사각화분과 용기화분, 관수시설을 갖춘 채소밭이 만들어져 배추, 상추, 청경채, 열무 등을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수확물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새터민 등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영옥 동장은 "하늘텃밭을 통해 생활 속 도시농업을 구현해 친환경 로하스 생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수확물은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계획이며 주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