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열 증평군수가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像)’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像)은 농업·농촌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농업·농촌을 활성화와 농업 주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협중앙회가 마련한 상이다.
전국 농협조합장 및 농협·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는 홍성열 증평군수를 비롯해 전국 8개 시장·군수가 수상했다.
홍 군수는 농업·농촌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미곡종합처리장 시설확충은 물론 증평농협, NH한삼인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사업 추진해 왔으며, △지역연고 진흥사업(RIS사업)과 향토산업 육성사업 등 산·학·관 연계사업을 통한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을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홍군수는 △충북도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농기계 임대사업 및 농기계순회 수리 △증평인삼 ‘선애삼’ 브랜드 개발과 증평 토요장터 운영 등 지역 농산물 브랜드 파워 구축과 농·특산물 직거래 유통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다.
특히, 충북도내의 일반농산어촌 지역(청주시를 제외한 11개 시·군)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포괄보조금을 가장 많이 확보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개발촉진지구)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권역단위 종합 정비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농촌복지와 도·농교류를 활성화 했으며, 그 결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발전사업 평가결과 2010~2011년 2년 연속 우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홍성열 군수는 “먼저 여름철 내내 계속 됐던 폭염과 함께 태풍 볼라벤 및 덴빈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으며, “앞으로 농산물 시장개방의 확대, 농업인의 고령화 등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움을 농업인, 농업협동조합 그리고 행정기관이 서로 협력해서 극복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 군수는 이번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像)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시상금 1000만 원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