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위원장 이덕재)는 경찰서 등 5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 하고 있다.
지난 7일 신도안면 남선리 금요장터에서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 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날 시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서명인원 2만 명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재 위원장은 “계룡시는 국방도시로써의 특수성이 인정돼 시로 승격된지 10년이 돼 간다. 그동안 경찰서 등 공공기관이 설치 되지 않아 행정사각지대로 시민 불편은 물론 타지역과의 비교에서 항상 소외감을 느껴왔다. 그동안 시민으로써 당연히 가져야할 기본권리도 누리지 못한채 참아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다릴 수만은 없다. 계룡시에 공공기관이 설치될 때 까지 시민 모두가 함께 뜻을 모아주길 바란다”라며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는 지난달 10일 창립총회를 거쳐 설립됐고, 이번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후 관련기관에 시민의 뜻을 전달하고 공공기관 설치를 요구함은 물론 앞으로 촉구대회 개최,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활동을 통해 공공기관 설치를 요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계룡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의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계룡/김지환기자 zeus@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