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의장 김진권)가 5년 연속 의원의 의정비를 동결했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6일 의원 간담회를 개최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하고 최근 태풍과 벼 백수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과 고통분담을 한다는 의미에서 2013년 의정비를 만장일치로 동결했다.
김진권 의장은 “계속되는 국내 경기불안과 최근 우리지역에 발생한 태풍 ‘볼라벤’과 벼 백수피해 등의 영향으로 군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만큼 군민의 입장에서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하려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