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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섬유·신변용품 소비자 불만 높아

전년比 15.2%↑… 대전·충남·충북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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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9.17 19:49
  • 기자명 By. 이용 기자

의류와 섬유, 신변용품에 대한 대전 충청지역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관련 분야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한국소비자원 대전본부가 올 상반기 대전충청지역 소비자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15.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사례 중 다발 품목군별로는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점퍼·자켓·사파리 같은 간편복, 신발 등의 의류·섬유·신변용품 분야가 4503건(11.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의 정보통신서비스 분야 3709(9.7%), 휴대폰·스마트폰 등의 정보통신기기 3126(8.2%)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회원권(콘도회원권·휘트니스센터 등) 등의 문화·오락서비스가 46.8% 증가하면서 다발 품목군 순위가 전년 7위에서 4위로 크게 뛰어올랐다. 청구이유별로는 단순문의·상담이 1만128건(26.5%)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A/S 8398건(22.0%), 계약 관련 7723건(20.3%) 순이다.

특수판매방법 중에는 전자상거래가 3629건(38.7%)로 가장 많았고, 노상·방문판매 2791건(29.8%), 전화권유판매 1118건(11.9%) 순을 보였다. 상술유형별로는 추첨·전화당첨상술이 25.9%(235건)로 가장 많았으며, 홍보관상술 15.8%(144건), 신분사칭 15.2%(138건), 회원권 상술 10.9%(99건)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품목별 10대 다발 품목은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통신기기 분야의 휴대폰 (스마트폰 포함) 관련 불만이 2414건(6.3%)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대전본부 관계자는 “계약시 계약내용과 교환이나 환급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계약서를 교부받아 차후 계약내용이나 중도해지시 환급 등의 분쟁 발생에 대비해야 한다”며 “청약철회(방문판매 14일, 전자상거래 7일)나 계약해지 등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서면으로 요구해야 청약철회 요청일 및 이용기간 등에 대한 다툼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용기자 truemylove@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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