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편안한 가운데 검소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성수품 및 주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등을 위해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 동향 파악과 수시 지도 점검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과, 배 등 20개 성수품과 이·미용료 등 10개 개인서비스요금을 중점관리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가격동향 등의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가격조사 등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하고 시와 구청 소비자단체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인상행위,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검소한 추석명절 보내기 운동으로 소비자단체와 연대한 알뜰 차례상 차리기, 내고향 특산품 사주기, 전통시장 상품권 이용,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유도하고 캠페인을 전개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남산중앙시장, 성정5단지시장, 공설시장 등에서는 19일~10월까지 전통시장별 시민 실버가요제, 공동쿠폰 세일행사, 민속5일장 개장행사 등 이벤트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