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경찰서(서장 정두성)는 한가위를 맞아 관내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쳤다.
19일 단양경찰서 정두성 서장과 구인사 갈수 총무국장, 보안협력위원회는 관내에 살고있는 새터민 박모씨(49)와 다문화 가정 6가구를 차례로 방문해 준비해 간 1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실질적인 조기정착에 기여할수 있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단양경찰서는 지난 2009년 관내의 구인사와 다문화센터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매년 추석과 설날을 이용해 지속적인 방문 봉사를 실행하고있다.
단양서는 그동안 70여가정에 지원을 펼쳐왔으며 다문화 자녀들과 학교폭력 멘토를 결성해 1:1 상담제를 운영하는 등 각별한 관심으로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이들이 정착할 수 있는 각종 제도개선도 중요하지만 온 국민이 하나되는 작은 사랑과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소외된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