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4~6일까지 임진왜란때, 의·승병과 함께 나라를 위해 장렬한 죽음을 맞이한 중봉조헌선생과 의승장 영규대사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37회 중봉충렬제를 개최된다.

또한 주민과 출향인을 위한 가을철 축제와 다양한 행사로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원 일원에서 4일 문화교실 회원전과 사진작가 회원전이 열리고, 5일에는 중봉유적순례, 중봉조헌선생 추모제향, 봉축회, 중봉학술세미나을 실시하고 류승규 문학제와 초등학생 대상의 평화통일 학생사생대회, 저녁6시 반에는 인기가수 박상민이 출연하는 소통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날인 6일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족구, 민속경기, 배구 등 9가지의 경기종목으로 기량을 펼치는 제37회 군민체육대회 행사가 개최돼 하나 되는 옥천군민의 시간이 마련된다.

체육대회에는 9개읍면 주민 1,000명이 선수로 참가해 경기를 치르며 각 마을 별 응원과 장기자랑 등이 펼쳐져 주민들이 굳게 뭉칠 수 있는 화합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같은 날 10시에는 제22회 옥천군군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매년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군민을 발굴하는 옥천군군민대상에 올해는 정해자(64.군서면 금산리), 전순표(58. 옥천읍 삼양리)씨가 선정돼 명예와 자긍심을 높여준다.

또한, 저녁 7시 반에는 평양민속예술단공연이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있을 예정이다.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