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지난 12일 문예의 전당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사)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회장 이남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나소열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창규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과 관내 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 부설노인대학에서 준비한 ‘화관무’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서림국악원의 축하공연 ‘난타’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는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이달호(81·마서면 송석리)씨 외 1명과 마산면 안당경로당, 서면 소부사경로당에 충남도지사 표창을, 김규택(76·장항읍 신창리)씨 외 12명에게 서천군수 표창, 대한노인회 충남 연합회장상 1명과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상을 8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우리군 노인인구가 9월말 현재 1만6000명으로 인구대비 27.8%를 넘었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건전한 노후생활을 위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복지서천 구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신준섭기자 jsshin5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