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15일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신발전지역으로 지정돼 친환경 레포츠타운 조성사업과 운곡2농공단지조성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운식물원에 2017년까지 스카이슬라이드, 플라잉폭스, 사계절 눈썰매장, 야외풀장 설치 등 316억원이 투자되고 친환경 레포츠타운이 조성돼 사계절 숲속에서 자연과 하나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에 1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14만6093㎡규모로 조성중인 운곡제2농공단지는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조세감면 및 자금지원 등 투자유치와 지원을 통해 590억원의 민자유치가 예상돼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통한 총생산유발효과는 약 1233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548억원, 고용유발효과는 892명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신발전지역 지정은 청양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균형발전사업과 함께 청양 미래성장동력의 양대 축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