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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준우 충남도의회의장 취임 100일

“대화·소통… 인본의정 펼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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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0.25 19:00
  • 기자명 By. 이정복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들에게 다가서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발로뛰는 행정, 위민(爲民)행정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후반기 이준우 충남도의회의장 취임 이후 민주적인 의정운영과 홍보가 눈에 띄게 강화됐다. 형식적인 의정활동에서 탈피해 집행부를 철저히 견제 감시함으로써 의회 본연의 기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 의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 당선된지 100일이 지났는데 소감은.

먼저 도의회에 성원을 보내주신 200만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의장 취임 후 도민들을 만나고 도정의 구석구석을 살피느라 분주히 지냈다. 특히 충남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위해 국회를 방문해 국회의장과 충청권 출신 예결위원들을 만나 예산확보를 당부했다.앞으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화와 소통을 통해 모범적이고 활기찬 의회를 만들겠다.

▲후반기 의정 비전과 성과에 대해.

도민을 위하고 도민을 생각하는 인본의정, 경영의정, 깨어있는 의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겠다. 인본의정을 위해 도정운영방식을 일문일답식으로 바꿔 세부적인 사항까지 다뤘다.

행정사무감사도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전문가를 통한 업무연찬을 실시할 예정이고, 의원 역량강화를 위해 7개의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경영의정을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1년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깨어있는 의정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여론 수렴에 적극 나서겠다.

▲평소 대화와 소통을 강조해왔는데.

도의원 42명이 서로 다른 정당에 속해 있고 각기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도의장으로서 초선,재선,다선의원들을 모두 존중하고 도정 발전을 위해 정파와 세대를 초월해 민주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내포신도시 이전을 앞두고 도의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것은.

현재 내포시에 건립 중인 도의회 신청사 공정률은 96%이다. 청사 공정과 아울러 집행부에서는 이삿짐을 줄이기 위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우리 의회에서는 도청 이사 날짜와 연계헤 정례회기를 앞당기는 등 의회차원에서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도청이전, 유류피해 대책 등을 위한 특별위원회 활동은.

우선 도청이전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010년 10월 16일 11명의 위원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그동안 국회방문 2회,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그리고 국비확보, 이주기관 대책에 적극 노력해왔다.

서해안 유류사고지원 특별위원회는 특위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나 정부와 삼성측의 미온적 태도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앞으로 내년 6월까지 서해안 유류사고지역 원상복구와 피해보상에 관한 지원, 유류사고지역에 관련된 법규개정 건의 및 조례 제&#8228;개정 추진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각오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간 집행부에 대한 향정사무감사를 펼칠 예정이다.

지금 우리 의회에서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감사가 이뤄지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도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어떻게 집행됐고, 사용됐는지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이 이뤄지는데 큰 역할을 하겠다.

/이정복기자 conq-iee@hanmu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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