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전지방경찰청장에 박상용 경기청 제 1차장이 내정됐고 충남지방경찰청장에는 윤철규 서울청 차장이 임용됐다.
이번에 대전청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상용(51) 경기청 제1차장은 경남 양산 출신으로 부산 금성고등학교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26회)에 합격, 1990년 경찰에 입문했다.
박상용 신임 청장은 둔산경찰서장과 부산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친 뒤 경찰청 기획수사심의관, 경찰수사연구원장, 서울청 수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23대 충남청장으로 내정된 윤철규(56) 치안감은 강원 양양 출신으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간부후보 33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윤 신임 청장은 서울 종로경찰서장과 서울청 101경비단 부단장, 경찰청 경비과장, 서울청 기동본부장으로 근무했다.
한편 이상원 치안감은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정용선 충남경찰청장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