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중·고교내에 불량서클 조직이 8개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방경찰청 및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국 중·고교에는 불량서클 600여개가 조직돼 있는 가운데 이 중 충북내에서는 8개 조직에 200여명의 중·고교생이 가입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중 도내 중학교에 7개 불량서클이 조직돼 140여명이 가입해 있는 등 이들이 사실상 학교폭력을 주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경찰청 도교육청 관계자 등은 “학교 불량서클이 성인 조직폭력 단체와 연계돼 있을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키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