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는 1일 대전시교육청 네거리 등 지역거점 5개소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대표단을 중심으로 대전지역 5개소를 포함, 전국 100여 개소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시민캠프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시 교육청 네거리, 대전 시청역 8번 출구, 충남대학교 쪽문, 대전정부청사 남문, 대전복합터미널 등 5개소에서 시민홍보를 전개했다.
시위에 참여한 안정선 시민캠프 상임대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평균 투표율은 70%인데 반해, 한국의 투표율은 46%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2010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구보고서를 보면 투표 기권 이유로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가 40~50%에 이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 대표는 이어 “투표시간 연장은 관례와 예산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시간이 부족한 비정규직을 비롯한 투표 소외계층을 위해 꼭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정복기자 jblee7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