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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7.17 18:1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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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달말까지 지도교사, 학생대표,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자전거 통행로의 이용불편사항 및 위험요인을 일제점검하고 다음달부터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도턱, 교통표지판, 안전휀스, 차선 등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방학이 끝난 9월부터는 자전거 면허제를 도입해 초등학생은 안전교육과 실외면허시험을, 중.고등학생은 안전교육을 실시해 면허증을 발급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또 시는 이달 말 자전거관련 단체 및 시민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도로 봉사대’를 발족, 자전거도로상의 불법주차, 상품진열 행위 등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현지계도하고 단속기관에 제보하는 등 자전거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자전거도로 정비와 함께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찾아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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