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내 복권방에서 7주째 1회도 거르지 않고 로또1등 당첨자가 잇달아 나와 화제다.
연속 1등이 터진 것은 515회(10월13일) 총 132억의 당첨금을 한 사람이 독차지한 것을 비롯, 512회 때 부터 518회까지 7번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 1등은 물론 2등과 함께 쏟아졌다.
로또 1등의 당첨자가 나오기 시작한 것은 512회 때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복권방을 시작으로 513회 (북면, 입장)는 1등이 2명이 나란히 나왔고 2등(성정동)도 함께 당첨됐다.
또 514회는 1등(성정동)과 2등(신부동)에, 515회(청수동)는 전국에서 1등 한명만이 뽑혀 오랫만에 말 그대로 152억원의 대박이 터졌다.
이어 516회(두정동)에서 1등이 당첨됐고 517회(두정동, 쌍용동)에서는 1등 2명과·2등(신부동)도 함께 나왔다.
그리고 7번째인 지난주 518회(다가동)에서는 1등과 2등(불당동)이 또 동시에 맞춰 연속 7주째 천안의 복권방이에서 7주째 한번도 거르지 않고 계속 1~2등 대박의 꿈이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한 지역에서 “1등이 1회도 거르지 않고 계속 7번째나 나온 것은 로또 탄생이후 처음이고 1등과 함께 2등도 따라 당첨된 것은 휘기한 횡재다”라고 로또 관계자는 말했다.
그래서 흔히들 천안(天安)은 하늘 아래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는 말이 이런 이유에서 나온지 모른다.
/임명섭기자 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