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2012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한국에너지연구원 윤여일 책임연구원(37·사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탄산칼륨을 주성분으로 한 ‘이산화탄소(CO2)포집용 액상흡수제(브랜드명 KIERSOL)’와 이를 공장에 적용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국내 기업체에 기술 이전을 했다.
특히 KIERSOL은‘CO2 흡수제’를 다시 사용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세계최고수준으로 알려진 일본 기술보다 20%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KIERSOL은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10%내외의 화력발전소 뿐 아니라 25%내외인 제철소, 시멘트, 석유화학공장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에너지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날 염홍철 대전시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직접 방문해 과학기술인상 시상과 함께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