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는 5일 제19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채택했다.
동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개최될 예정으로 위원장 황인호 의원, 부위원장 강정규 의원과 이나영 의원, 박선용 의원, 원용석 의원, 심현보 의원, 오관영 의원, 이규숙 의원, 김현숙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활동한다
특위는 지난달 24일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이달 1일 제2차 특위에서 열띤 토론을 걸쳐 251건의 행정사무감사 요구 자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날 제안 설명에 나선 강정규 부위원장은 “동구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감사 실시에 앞서 홈페이지를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 제보를 받는다”고 말했다.
제보접수 기간은 2012년 11월 6일부터 12월 6일까지이며, 제보대상은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구정전반에 대한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낭비 사례, 불합리한 사항, 구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개선할 사항 등이다.
제보는 동구의회 홈페이지(http://www.council.donggu.go.kr)를 통해 내용을 작성하거나 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 팩스(042-255-2159)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성 의장은 “동구 행감특위가 감사기간 중 구정을 정확히 파악해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감사에 앞서 주민제보를 받는 것은 주민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