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6일 2013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추청과 삼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품종선정에 앞서 증평농협 미곡종합처리장대표,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해 심의를 실시했으며, 심의결과 추청과 삼광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품종선정에서는 증평쌀의 고급화를 위해서는 지역에 적합한 품종이면서도 미질이 뛰어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을 선택하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인 추청과 삼광은 쌀알의 모양이 좋고 밥에 윤기와 찰기가 있어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좋은 품종 선택도 중요하지만 재배관리, 체계적인 병해충방제, 적기수확 및 건조관리도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2013년도 공공비축미곡은 추청과 삼광만 매입하는 점을 감안해 벼 종자를 확보하고 품질 좋은 쌀 생산에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