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제17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8일부터 10일까지 서산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농업인단체의 화합과 영농기술 정보교류, 우수농특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열렸다.
8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농업현장에서 모범을 보여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한 대산읍 김천연 회원을 비롯한 26명의 농업인이 표창을 받았다.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16만 5000여 시민과 함께 축하하며, 이번 대회가 농업·농촌·농민의 3농혁신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에는 추수감사제를 비롯해 장기자랑 및 화합행사가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우수농특산물 전시 및 시식, 농경문화·전통놀이 체험, 신종농기계 전시가 있다.
2일차인 9일에는 생활개선회 실적발표 및 과학영농 경진, 크로바 퀴즈 경진, 과제전시경진, 4-H서약 등이 열린다.
마지막날에는 4-H 출신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4-H인 한마음대회가 열리며 한국농어촌공사사장을 역임한 임수진 강사가 ‘미래 4-H 희망을 생각하며’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서산시는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지도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서산/이낭진기자 lnj261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