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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동은 곶감이 익어가는 중

감 타래 ‘주렁주렁’매달린 곶감 풍년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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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14 18:08
  • 기자명 By. 여정 기자

곶감 주산지 충북 영동은 집집마다 탐스러운 곶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전국 떫은감 유통량의 5%, 충북 생산량 71%를 차지하고 전국에서 세번째로 떫은감 생산액이 많은 지역으로, 이지역에서는 과육이 단단해 곶감용으로 적합한 둥시를 깎아 지난해 1265여 농가가 1929톤(463만접)의 곶감을 생산한바 있다.

지난해 늦가을 이상고온으로 곶감이 녹아내리고 곰팡이가 피는 등 큰 피해를 봤으나 금년에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해 큰 일교차 때문에 건조가 잘되고 있다.

또 군에서는 올해 8억여원을 지원해 펼치고 있는 전천후 건조시설 개량과 생산장비 현대화 추진으로 달콤하고 쫀득한 영동 곶감을 만드는데 한몫해 내달 중순이면 햇 곶감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풍작으로 올해 감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지면서 곶감 가격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보다 10%정도 증가한 36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이 지역 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곶감축제를 연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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