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사회경험이 부족한 미성년인 고3 청소년을 상대로 한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16일 오전 10시 옥천상업고등학교 전자상거래실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대입수학능력 시험이 끝나는 시점에 고 3 수험생을 노린 각종 미끼 상술이 판을 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고3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청주 YWCA소속 이상옥 강사가 ‘청소년 대상 소비자피해사례 및 예방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
특히 최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소셜커머스와 해외구매대행 사이트 이용시 주의점과 방문판매, 통신판매 등 판매방식에 따른 청약철회 절차, 아르바이트시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부당한 대우 등에 대한 피해사례에 대해 동영상 시청과 설명을 한다.
군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청소년은 예비 사회인으로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키 위한 소비자 교육은 꼭 받을 필요가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