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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김선철氏, 사법고시 2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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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1.21 18:5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지난 19일 버무부가 발표한 502명의 2012년 사법시험 2차 합격자에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에 거주하는 김선철씨(남·27)가 포함돼 지역의 자랑이 되고 있다.

김선철씨는 제천시 봉양읍 미당2리 이장을 맡고 있는 김영복씨의 아들로 제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수재다.

김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명석한 두뇌로 항상 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시절에도 상위권을 지속 유지해왔다.

대학 졸업 후 전공을 바꿔 3년간에 걸친 법학 공부에 매진해 이 같은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김씨의 합격소식이 전해 전해지자 마을 주민들은 모두 축제 분위기로 언젠가 큰일을 낼 것으로 기대했는데 드디어 때가 온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합격자 중 대부분이 법학 전공자(431명 85. 86%)가 대다수를 차지한데 반해 비전공자(71명 14.14%)중 김씨가 포함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김씨는 다음달 13~16일 사법연수원에서 치러지는 3차 시험을 남겨놓고있으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23일이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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