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청원노인대학(대한노인회 청원군지회)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종강 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수료 어르신 120명들은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자”라며 노인 강령을 낭독하고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이날 종강 식에서는 성실한 수업과 학생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학교운영에 헌신해온 공로로 윤경식 학생장(가덕)이 공로패를 받았고, 강화숙 어르신 등 30여 명이 개근상, 송정호 어르신 등 25명이 정근 상을 받았다.
조충구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배움은 평생 끝이 없다’라는 자세로 만학의 열정을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라며 “ 내년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입학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운영 31년째를 맞는 청원노인대학은 지금까지 35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건강한 노년, 활동적인 노년, 생산적인 노년을 위해 적극적인 노인 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각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노인의 지도자 역할과 활동, 생활법률 및 복지정책, 전통문화 및 교양강좌, 건강관리 등에 대해 교육 강좌를 실시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