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고영숙)는 23일부터 26일까지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개최한 전국 학교스포츠 클럽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여여고 축구 동아리 유벤투스팀은 평소 점심·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연습해 서울 가락고를 1:0으로 제압하고 대전 노은고등학교는 4:1, 경북영양여고 0:0, 제주 중앙고에 아깝게 1:0으로 석패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맞춤형 교육과정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융합형 동아리의 활성화와 전교생이 스포츠클럽에 가입하여 활동한 결과이다. 평소 부여여고는 미래를 선도하는 고운 품성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소연(고3) 학생은 “축구가 좋아서 시작해서 심신이 건강해졌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고영숙 교장은 “내년에는 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해 지덕체를 겸비한 스마트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