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실시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재수생 만점자가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언어·수리 ‘나’형·외국어 등 3개영역과 사회탐구(윤리, 국사, 한국근현대사) 등 전 영역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은 조자경(19·전주 상산고졸)양이다.
29일 교육업체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양지 메가스터디기숙학원에서 지난 1년 동안 재수 생활을 한 조 양은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번 수능시험에서 언·수·외 및 탐구영역 3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3명, 자연계열 3명 등 전국에서 6명에 불과하다.
경찰이 꿈인 조 양은 수능 전 영역에 만점을 받았음에도 자신의 적성이나 장래희망에 맞는 대학에 진학하겠다는 생각이다.
서울/고형원기자 dongshin@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