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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경제도시 제천’ 건설 매진

제천시 2013년도 중점추진 시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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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3 17:49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최명현 제천시장

건강휴양도시·고품격 문화 창달·친서민생활 안정에 힘쓴다

 - 올해 한 일과 내년도 시정 운영 방안 제시

 제천시는 지난달 22일 제천시의회 예산안을 제출하며 올해의 시정 성과와 2013년도 추진사업 및 시정을 설명했다.

시는 2013년을 맞아 새해 화두를 발분도강(發憤圖强)으로 정하는 한편 세계경제 여파로 국내경기 3.4%의 저 성장률에 대비키로 했다.

* 제천시 2013년 주요 사업 및 시정운영 방안

이를 위해 제천시는 2013년도 7가지 시정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다 함께잘사는 친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천 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내실있는 수립을 통해 ‘성공경제도시 제천’건설에 매진한다.

산하 전 공직자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 제 2바이오밸리 100% 분양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서민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 확대 등을 더욱 확대해 효율적인 고용촉진 정책을 펼친다.

둘째 자연치유도시 제천 건설을 위해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 및 기타 관광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KBS 1박2일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관광 명소가 된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과 자드락길을 지역의 랜드 마크화 하는데 주력한다.

이와 함께 한방특화도시 가속화를 위해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와 경찰힐링리조트,슬로시티 등 지역현안 사업을 자연치유도시와 접목해 명실상부한 건강휴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셋째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고품격 문화 창달을 위해 추진 중인 교육문화센터 건립 가속화와 박달재휴양림에 공예인을 위한 마을을 조성해 전국적 지명도를 가진 유명 문화예술인과 공예인 유치에 힘쓰는 한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서의 특수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이를 관광 상품화에 주력한다.

넷째 체계적인 복지시스템 구축과 능동적 복지증진을 위해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 증진 강화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실현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친 서민생활 안정에 힘써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민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층 5540세대 8890명에 대한 복지 증진과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통해 130명 일자리 창출 및 출산축하금과 장려금, 진료비 확대지원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건설에 주력한다.

다섯째 지역특성에 맞는 농업 육성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특화작물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3개 품목을 집중 지원하고 황기특산주명품화를 위한 제조, 가공시설과 농산물종합가공사업장을 신축해 지역농산물의 명품화와 유통으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할 방침이다.

여섯째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를 위해 관내 76개 학교에 82억 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학력 신장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체육 꿈나무육성에 힘쓰며 106억원의 자산규모를 갖춘 인재육성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주말심화학습반 운영, 학력신장계약제 운영 지원을 확대해 지역 인재를 육성한다.

또한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보육시설을 포함한 103개 학교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무상 급식 추진으로 급식의 질적 향상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일곱번째 지역발전을 선도할 자연치유도시 기반 구축으로 새 정부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한편 진행중인 국책사업과 지역개발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인 공조로 굵직한 국가시행 및 도 단위 주요사업이 앞당겨 준공할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각급 도로건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무도천과 원서천 등 수해 상습지 개선 사업, 송학 입석과 수산 내리뜰의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자연 친화적인 생태환경 조성에 힘쓴다.

더불어 상수도 미급수 지역 11개 지구에 대한 급수 구역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읍면동 시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산간오지마을과 들녘 좌담회 등 소통을 통해 건의사항과 불편 사항을 접수,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 2012년도 시정 돌아보기

제천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변화와 도전, 창조의 뉴-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산하 공직자와 14만 시민이 합심해 ‘성공경제도시 제천’비상을 거듭해 왔다.

시는 2012년의 주요사업을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해 설명했다.

첫째 친환경 관광개발과 사계절 문화 축제를 통한 건강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청풍호를 배경으로 청풍호 자드락길 7개 구간 58km를 완공해 전국적인 명소로 부각시켰으며 비봉산 정상을 오르는 청풍호 관광모노레일 준공은 기존의 청풍호 하강체험장, 번지점프, 인공암벽장 등과 함께 청풍을 중부내륙권 최고의 레포츠 체험관광 도시로 우뚝 서게 했다.

이를 통해 제천 청풍권역은 앞으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이와 함께 제천의 랜드마크 관광사업 기반조성을 위해 의림지수리공원 사업에 착수, 이미 대부분의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도시계획결정 및 사전 환경성검토 중이며 박달재 관광지 지정, 청풍호 수상항공장, 오토캠핑장에 대한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둘째 능동적 복지와 농업브랜드화를 통한 농업 육성 사업으로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 증진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형 복지 구현을 위해 민선5기 핵심공약인 시각장애인 및 농아인 전용경로당 설치, 시각장애인협회 사무실 이전과 지적 장애인복지시설 리모델링 등 장애인 이용 시설 확충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했다.

특히 FTA 수입개방에 대비해 120억원의 농업보조금을 지원, 농업인의 대외경쟁력 강화를 도모했으며 연인원 3291명의 농업인에게 전문기술 실용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농업인 4개 단체 2,227명에 대한 전문기술향상 교육을 통해 핵심리더와 프로농업인 양성으로 농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넷째 도시기반 구축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핵심 인프라 구축사업인 제천∼쌍용 태백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2013년 조기 준공과 제천∼원주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을 당초 계획인 2018년보다 1년 앞당겨 준공될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힘써왔다.

다섯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한방산업발전을 위해 제2 바이오밸리 산업단지에 21개의 유망기업을 유치, 이미 6개 업체가 가동 중이며 15개 업체가 착공이나 설계 중으로 공장가동이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자동차 부품산업클러스터의 사업자 선정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방바이오산업 육성, 우수약초 생산기반 조성, 향토산업 육성 등을 통해 한방산업의 지지기반을 견고히 다지는 한편 제천한방 자연치유센터건립을 착, 한방 도시로서의 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이러한 일련의 시정운영으로 11월 말 현재 2012년도 충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억 5000만 원의 상 사업비를 받은 데 이어 제4회 국민신문고대상 국무총리 대상과 제9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상과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최명현 제천시장은 개인적으로 2012 대한민국 글로벌 CEO 대상과 2012 대한민국 문화 경영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제천/조경현기자 jgh155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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