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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검정사업 농가들로부터 큰‘호응’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무료로 토양검사 진행·결과 자료 분석 후 시비처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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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3 18:37
  • 기자명 By. 김학모 기자
▲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검정을 위해 토양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에서 추진하고 있는 토양 검정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표적인 친환경농업의 척도로 인식되고 있다.

화학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을 지양하고 유기물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토양으로 만들고자,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해 오는 대표적인 녹색사업 중의 하나인 토양 검정사업은 해마다 농가로부터의 토양분석 의뢰가 느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광도계(ICP), 중금속분석기 등 최신 정밀토양 분석장비를 확보해 토양분석의 정밀도 향상과 분석시간 단축 등 효과적인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관내 농업인들을 맞고 있다.

특히 올해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쌀소득 등 직접지불제, 친환경농산물인증, GAP농산물, 무농약인증, 농가의뢰 토양검정 등 2,200여 점의 토양 정밀분석과 작목별 토양 중금속분석 100여 점을 실시했다.

토양검정 결과는 DB로 구축 관리하며, 농가에 적절한 토양 시비처방서를 제공해 시비 개선을 통한 영농비용 절감과 소득 증대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과학 영농 기반구축과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토양검정을 의뢰하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농지 3~5군데 지점에서 겉흙을 제거한 후 균등하게 흙을 섞어 그늘에서 말린 후 편지봉투(약 500g)정도의 분량을 가져오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별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검정으로 자료를 분석, 농가별 토양특성에 맞는 시비를 처방하고 있다”며 “요즘 농산물의 안전성 문제가 점차 중요시되니만큼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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