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고등학교(교장 박찬응)는 4일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성영용)와 ‘희망나눔 천사학교’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에게 봉사정신의 참뜻을 일깨우고 이웃을 사랑하는 봉사정신 함양과 창의·인성교육을 포함한 청소년 활동지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는 내용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참여한 20여명 학생들의 기부내역 관리, 대학진학·유학·취업 시 기부확인증을 한글과 영문으로 발급해 주게 된다.
또한, 조성된 기금은 연말연시나 명절 등 필요한 시기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학습비, 생활비 등으로 사용된다.
기부금액은 참여 학생의 학부모 연말정산시 전액 소득 공제 받을 수 있다.
제천고 박찬응 교장은 “이번 협약식 체결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