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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립도서관, 지역 주민 큰 호응

이용자들 발길 줄 잇고 연령대별로 보면 학생들 이용 특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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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04 19:01
  • 기자명 By. 노승일 기자
▲ 진천군립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학습욕구 해소 및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건립된 진천군립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천군립도서관에 의하면 개관 한 달 남짓 만에 누적 이용자 수가 어린이 자료실 3,500명, 종합자료실 5,000명, 학습실 1,300명 등에 달하고 있다.

도서관내 있는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의 도서관 이용은 제외한 숫자이며 향후 본격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 및 문화교실 운영이 시작되면 이용객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마땅한 학습 및 문화 활동의 장을 찾지 못했던 지역 주민들의 갈증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이용자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학생들의 이용이 특히 높은 편이다.

진천군립 도서관은 2개의 학습실에 300석의 열람석을 마련하고 지정 좌석제를 운영해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종합자료실 1만8천여권, 어린이자료실 9천여권의 장서를 보유해 이용자들에게 자료 열람 및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자료실 내에 있는 유아 자료실은 비슷한 연령의 아기를 가진 엄마들이 모여 육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친목을 나누는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진천군립 도서관은 ‘13년 당초 예산에 장서구입 항목으로 1억1천만원을 편성하는 등 도서관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자료 보유 및 열람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알려줄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문화교실도 수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4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2개의 도서관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오는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지역주민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약 60여개 이르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활성화를 위해 동아리방과 강의실을 지원함으로 건강한 교육도시 생거진천 건설이라는 군정목표 실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진천군립 도서관 관계자는 “학습 및 문화활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욕구가 상당한 수준으로 예상보다 일찍 도서관 이용 문화가 활성화돼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 및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에 만전을 기해 도서관 이용 주민들의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립도서관은 광혜원도서관에 이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연 군립 도서관으로 연면적 6,110㎡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돼 지난 10월 31일 개관식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진천군립 도서관 이용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은 도서관회원증을 발급받아야 도서 대출 및 학습실 이용이 가능하다.

성인인 경우 본인 신분증,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신분증과 관계증명서류(주민등록등본 및 건강보험증 등)를 제출하면 간단하게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진천지역에 소재한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주소가 다른지역에 있더라도 재직증명서를 첨부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한편 휴관일은 매주 화요일이다.

진천/노승일기자 slro200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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