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는 지난달 26일 세종시소방본부 조치원청사 긴급차량 진출입로 공사를 착공, 오는 24일 완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소방본부 조치원청사에서 국도 1호선으로 바로 진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그동안 조치원청사에서 긴급차량이 출동하려면 국도 1호선을 앞에 두고 비좁은 길로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출동시간 지체 등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
세종시는 이런 문제 개선을 위해 이번 추경에 1억 원의 예산을 반영, 이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으로 긴급출동을 위해 중앙분리대가 철거되는 등 신호시설이 설치, 상·하행선 차량이 정지할 수 있는 안전조치가 취해진다.
또 LED전광판으로 긴급출동 차량임을 알려 긴급사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세종시 박길복 교통안전담당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명과 재산을 잃을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 단 1초라도 빨리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