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특별사법경찰수사팀은 관내 아동 및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소에 대한 단속을 펼친 결과 원산지표시 등을 위반한 9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관내 아동 및 어린이 보육시설 급식소 42곳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결과 위반업소는 ▲무신고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2곳▲원산지 표시 위반 2곳, 무표시 식품사용 3곳 ▲무표시 식품판매업 2개소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결과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공급하려면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고 납품해야 하나 무신고 판매업자가 납품한 식품을 조리해 어린이 등에게 제공하는 등 급식소의 식품위생관리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적발 업소에 대해 강력한 형사처벌과 함께 행정 처분을 하도록 관할 자치구에 통보할 계획이다.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대전지역 어린이집 등 급식소 9개가 적발돼 형사입건됐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