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너지서비스(주)(대표이사 손동식)는 10일 오전 11시30분 옥천군 옥천읍 생활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공급을 기념하는 점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점화식에는 손동식 대표를 비롯해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영만 옥천군수, 박덕흠 국회의원, 박희태 군의회 의장 등 지역인사와 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생활체육관 앞에 마련된 점화대에서 불꽃이 점화되어 불꽃이 활활타오르자 참석자 모두가 박수와 환호성을 터트려 옥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공급의 첫 발을 자축하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옥천지역 도시가스 공급은 한국도시가스공사 지난 2009년 6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주 배관공사를 시공하고, 충청에너지서비스(주)에서 2012년 11월부터 2017년까지 옥천읍내 공동주택에 연차적으로 배관공사를 확대해 공급할 계획이다. 금년도는 옥천읍 문정주공(아), 하늘빛(아), 장야주공 1단지, 성진(아), 그린(아) 등 3.8km 주 배관공사를 해 2115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김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점화식과 함께 도시가스가 본격 공급되면 연간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효과는 물론, 청정옥천이미지 제고와 옥천지역 입주기업체 등에도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점화식에 참석한 충청에너지서비스(주) 한 관계자는 “우선 2017년까지 옥향(아), 향수(아), 마암현대(아)등 옥천읍내 공동주택 4900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나머지 주택은 년차 계획을 수립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안전하고 청정한 도시가스 조기공급으로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충청북도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측과 지속적으로 협의 할 방침이다.
옥천/최영배기자 04730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