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철도시설公, 2012년도 임금협상 타결

조합원 찬반투표 68.7% 찬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12.10 19:06
  • 기자명 By. 천세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광재 이사장과 박일 노조위원장이 10일 2012년도 임금협약서에 합의·서명, 그동안 계속되던 노사갈등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21일부터 진행해 온 2012년도 임금·보충교섭이 그 동안 노사간 견해차로 부분파업 등 갈등이 외부로 표출됐으나 이달 3일 본교섭에서 노사대표가 직접 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임금협약(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 전체 조합원 1044명 중 849명(투표율 81.3%)이 투표에 참여, 583명(찬성률 68.7%)의 찬성으로 협약(안)이 무난히 가결됐다.

노사가 합의한 내용은 올해 임금인상률을 정부 가이드라인인 3.9%로 정하고 2009년 2월 이후 채용된 신입직원의 임금은 기존직원과의 임금격차를 올해 90% 해소하고 내년 7월1일까지 완전 회복되도록 했다. 특히 노사갈등의 핵심인 기본급에 부당 편입된 실적급을 시간외근무 등의 실적에 따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자동근속승진제도 당초 사원(갑)에서 5년 근무할 경우 전원 승진했던 것을 개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의 60%를 승진시키는 것으로 합의함으로써 감사원 지적사항을 완전 해소하게 됐다는 평이다.

한편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협상 타결을 계기로 그 동안 지속되던 노사갈등을 청산하고 노사화합과 조직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천세두기자 sedu1032@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