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북지부는 박옥주(44·여) 충주 삼원초 교사가 제17대 충북지부장에, 괴산 목도고 최웅규(50)교사가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단독으로 입후보한 뒤 지난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투표에서 총 투표자수 1452명 중 1412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학급당 학생수 감축 ▲법정 교원확보 ▲단체협약 쟁취 ▲일제고사·차등성과급 폐지▲ 교사·학생 체험 프로그램 발굴 운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들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청주/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