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는 12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장과 세종시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세종시의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2793억원 대비 121.2%인 3385억원이 증액된 6178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일반회계는 114% 늘어난 4144억원, 특별회계는 139% 늘어난 1810억원, 기금은 121% 늘어난 224억원 으로 최종 확정했다.
주요 조정 내용으로는 일반회계 세출부문에서 ▲시정 정책개발 연구용역(2억원) ▲홈페이지 기능개선(1억5000만원) ▲공무국외업무여비(1억4000만원) ▲시정현안업무추진(1억원) ▲시설장비유지비(1억원) ▲업무용 PC(1억원) ▲사이버침해대응 시스템 통합관제(1억원) ▲청사리모델링(1억원) ▲노점상 단속 위탁용역(9500만원) 등 14억5300만원을 삭감·조정했다.
증액조정한 주요사업은 ▲충남도청 이전 축하조형물(2000만원) ▲읍면동기간제근로자인건비(2100만원) ▲계약직공무원 등 사기양양 시책 해외연수(1500만원) 등 5900만원을 증액 조정했다.
또한 일반회계의 삭감·증액 등을 통해 조정된 13억9400만원을 예비비로 증액 편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의결내용을 보면 총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1330억원 대비 225%인 2992억원이 증액된 4323억원 규모로 의결했다.
세출부문에서 조정한 주요사업으로는 ▲학부모 및 주민교육 참여학대(6000만원) ▲학교급식관계자 연수여비(3600만원) ▲주요업무보고회 개최 행사용역(2000만원) ▲국내여비(1700만원) 등 2억 3100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에 증액 편성했다.
또한 금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시청소관은 일반회계 세출예산중 예비비에서 7억5000만원을 감액해 부강근린공원 조성부지 매입비로 증액했으며, 교육청소관은 원안으로 의결했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