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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호 작업장 곶감작업‘한창’

영동군, ‘호도리 곶감’ 출시로 작업장서 24 명 직원들 주문 물량 맞추기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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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12.18 19:24
  • 기자명 By. 여정 기자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재활의지를 다지며 일하고 있는 영동군 장애인보호 작업장(영동읍 매천리)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2007년 첫 선을 보인 ‘호도리 곶감’ 출시로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24 명의 직원들이 주문된 물량을 맞추기 위해 곶감 포장작업에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영동군 장애인보호 작업장은 곶감 생산·판매에 필요한 △냉온건조시스템 △냉동창고 △감자동제피기 △진공포장기 △곶감선별기 등을 갖춰 엄격한 위생과 품질관리 속에서 ‘호도리 곶감’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 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호도리 곶감은 일일 평균 △곶감 2㎏ (5만원)60상자 △반건시 2㎏ (3만원)50상자 등이 판매되며,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주문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특히 맛과 품질에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영동곶감의 명성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곶감을 만들겠다는 장애인들의 강한 의지가 담겨져 있어 전국의 사회복지 관련 단체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 ‘자연찬 유통사업단’△경기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충북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강원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등에서 구매의사를 밝혔으며, 품질과 가격 만족으로 재구매 의사를 밝힌 사회단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몸이 불편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과정을 거친 만큼 직원들의 작업의지가 누구보다 높아 올해에는 약1000접(10만개)의 감을 수매, 곶감을 말려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영동/여 정기자 yee047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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