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시골절임배추향토사업단(단장 양권석 괴산부군수)은 자연한포기의 괴산시골절임배추 해외시장 새로운 판매망을 확보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 일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전국적인 절임배추 생산으로 인해 국내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환경속에서 품질경쟁력 향상 및 괴산절임배추 육성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새로운 기술력의 벤치마킹을 통한 절임배추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양권석 괴산부군수 단장으로 한 절임배추영농조합 대표 등 10여명 일행은 일본 개척에 나선다.

이번 판로개척에는 △일본 유통체계 및 농산물 유통현황 현지 조사, △일본 대형마트 시장조사 △일본 김치 공장 견학을 통한 벤치마킹, △괴산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 △2015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홍보를 위해 일본 동경 이바라키현, 신주쿠 등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일본 동경 이바라키현에 위치한 한국식품 전문회사인 동아트레이딩(대표 황병욱)과 절임배추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된다.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한 사현네보름 영농조합(대표 김병석)과 수출대행업체인 대한한과(대표 임영숙)는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미국LA, 시카고를 방문해 판촉행사와 절임배추, 잡곡, 곶감 등 해외판로 확대에 나선다.

시카고 현지의 한인마트 및 시카고 중부시장을 순회방문해 시장조사와 함께 농특산물 판매에 나서며, 시카고한인회와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게 한다.

괴산시골절임배추향토사업단과 사현네보름 영농조합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으로 농특산물 안정적인 수출증대로 인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특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사현네보름영농조합법인의 절임배추가 미국 수출길에 오르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수출방안 협의를 위한 유통바이어들의 괴산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손근덕기자 news555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