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역 로봇관련기업 9곳이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선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74억원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내역은 ▲자율비행로봇 시범사업 등(28억 8800만원) ▲4D 스노보드 시뮬레이터 개발 등(22억 8000만원) ▲고가반하중 모듈형 로봇개발(19억 5000만원) ▲수직이착륙 비행로봇 시스템 개발(18억 6100만원) ▲로봇지능 모듈기술 개발 등(18억 5800만원 ) ▲동력기계용 초음파센서 모듈개발(16억 2000만원) ▲자동·무인화 실내 자동항법 기술개발(15억 원) ▲골프장 캐디로봇 상용화사업(13억 2000만원) ▲호텔서비스용 지능형로봇 통합솔루션 상용화 사업(12억 원) 등이다.
또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개발 지원사업, 충청권 광역경제권 기술개발(R&D)기획, 로봇관련 국가과제 참여 컨설팅은 물론 경쟁력 있는 지역 로봇 아이템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10여 년간을 노력해왔다.
송치영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앞으로 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KAIST, 대덕연구개발특구, 로봇융합산업 관련 기업과 협력관계 확대로 해외진출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