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음성군의 최종적인 국비확보액이 1,070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지난년도 확보액 1,051억원보다 19억원이 증가된 규모로 지난년도 사상 최대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다시 한번 역대 정부예산 확보액을 경신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음성의 신규 지역현안사업이 대폭 반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향후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새해 예산에 확보된 음성군의 주요 신규사업은 23개 사업으로 총 163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 규모로는 1,215억원에 달한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5억원 소이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억원, 삼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12억원, 사곡지구 과실생산단지 기반조성 4억원, 금왕읍 소재지종합정비사업 9억원, 수레울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4억원, 삼생 밭기반 정비사업 5억원, 농기계임대사업 5억원, 자생식물원조성사업 2.5억원,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원, 상우산단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5억원, 음성읍 하수관거정비 3차사업 18억원 , 대소, 금왕하수처리장 증설사업 40억원 , 서민밀집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2억원, 관성보건진료소 이전신축사업 1.6억원 등이다. 또한 군이 시행하는 사업 외에도 안중~삼척간 고속도로(음성~충주구간) 700억원, 음성~괴산간 국도 37호 확·포장공사 55억원, 금고~비산간 국지도 49호선 확·포장공사 30억원, 충청내륙고속화 도로건설 30억원 등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사업도 910억원이나 확보해 음성군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망 확충사업도 공사시기를 대폭 앞당길 전망이다.
음성군은 그동안 이필용 군수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예산의 전략적 확보를 위해 2012년 초부터 신규 사업을 발굴해 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했고 정부부처의 다양한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올인한 결과 이러한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정부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상우산단 진입도로개설공사 41억원 등 8개사업 136억원을 추가로 증액시켜 정부예산안에 포함시켰으며, 국회 회기 중에도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수시 방문해 최종 예산심의과정에서 금왕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0억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18억원 등 6개 사업 49억원을 추가로 증액시키는 쾌거를 이룩했다.
음성군은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도에도 성공적인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신규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등 정부예산확보를 위한 조직을 풀 가동할 방침이다.
음성/김학모기자 kimhm129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