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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충남의 성장동력 추진에 온 힘 기울일 터”

이준우 충남도의회 의장… 2012년 주요성과·2013년 의정운영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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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3.01.03 18:41
  • 기자명 By. 천세두 기자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2012년도에 추진한 주요 의정활동 성과를 밝혔다. 내포신도시 건설 및 농어업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과 의회 본연의 임무인 조례 제정과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말하고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제9대 후반기는 ‘인본의정’‘경영의정’‘깨어있는 의정’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의 복지증진 및 지역현안 해결에 의정 성과에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는

-11회 117일간 회기운영, 조례와 예산심사 등 119건 처리

충남도의회는 일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모두 11회 11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여 총 119건의 각종 조례와 규칙 및 안건을 처리 했다.

도민의 인권 향상을 위해 ‘도민 인권증진 조례’및 ‘충남도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자살예방조례’를 제정했고 ‘충남도 노인복지에 관한 조례’ ‘충남도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지원조례’를 만들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 왔다.

 

-지역 현안문제 해결 앞장

충남도의회는 도민과 함께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력했다. 내포신도시 건설과 도청이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비확보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주력했고(국비확보 목표 : 청사신축 135억원 진입도로 개설 331억원) 명품도시 건설 및 인구 유입대책과 생활 기반시설 마련을 촉구했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삽교역사의 신설과 서천군과 군산시에 이어지는 금강하구역 개선사업, 2007년 12월 서해안 유류피해 사고 발생 이후 지지부진한 피해주민의 배·보상과 지원을 촉구하는 결의를 통해 각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현안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충남도 도청이전 추진지원 특위’ ‘서해안 유류사고 지원 특위’를 비롯해 ‘충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간 상생발전 특위’를 구성해 전문성을 가지고 활발한 활동을 추진했다.

 

-도정·교육행정 예산 꼼꼼하게 살펴

지난 7월 제9대 후반기에 들어선 충남도의회는 집행부 살림살이 챙겨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연중 운영해 왔다.

그동안 도의회 예결특위는 집행부에서 예산안이나 결산안이 의회에 제출되면 해당 회기에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다가 심사를 마치면 활동기간도 종료됐었다.

하지만 9대 후반기부터는 경영의정 실천 일환으로 도민의 세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는가에 감시는 물론 국비확보 점검 및 국비확보 활동을 벌이기 위해 예결특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258회 정례회 기간중 충남도와 교육청에 대한 2013년도 예산안 집중심사에서 도청 예산 69억 9680만원과 도교육청 44억 5000만원을 각각 삭감해 예비비로 처리하고 4조 5867억원과 2조 5100억원에 이르는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을 최종 확정 시킨바 있다.

 

-의회 전문성 강화

특회, 충남도의회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도민과 지역의 발전의 실질적인 기여를 위해 의회의 선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우선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현안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 ▲백제고도 보존 및 주민지원 활성화 방안 연구회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연구회 ▲일자리 창출 연구회 ▲고속도로 위요(圍繞)한 지역발전에 관한 연구회▲공공급식 지역농산물 활용 연구회 등 6개의 연구모임을 구성해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높여왔다는 평가다.

또한 “지방정부와 관내 대학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분야의 토론회를 개최해 건전하고 안정적인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서천 앞바다와 군산시간 금강하구역 개선사업, 서해안 유류피해지역에 대한 배·보상 지원 그리고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의 지지부진은 도의회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점이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2013년 의정운영 방향은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에 온 힘을 기울일 터

2013년은 80년 만에 충남도민의 품인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한다.

충남도 도청 소재지를 명품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서해안 시대의 핵심 거점을 마련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제18대 대통령 취임과 총리실을 비롯한 중앙부처의 충청권 대 이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이 본격 추진 됨에 따라 이러한 주변 환경을 충남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이준우 충남도의회의장은 “2013년은 도민의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면서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한 대안 제시와 미래를 향한 현안 해결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의회 본연 임무인 감시와 견제에 충실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는 의회, 의회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담/김원중 국장·정리/천세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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