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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기업수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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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8.20 19:0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여전히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가 분석한 2007년도 7월 대전충남 수출입동향분석에 따르면, 대전충남지역 수출은 환율변동성 확대, 원유가격 상승 등 어려운 무역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32.8% 증가한 44억 달러를 기록하고, 수입은 18.5%가 증가한 24억 1천7백만 달러를 기록해 19억 8천3백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역 7월 수출은 2억 1천1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1% 증가해 전국의 수출증가율 17.8%보다 높은 증가세를 시현하며 지난 5월(-1.9%)과 6월(-2.8%)의 수출부진에서 벗어났으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9.6%가 증가한 2억 2천1백만 달러를 시현, 1천만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7월중 품목별로는 연초류(147.8%)와 냉방기(97.3%)등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으나, 개별소자 반도체는 (-8.0%)는 수출이 부진했고, 산업별로는 1차산품은 125.5% 크게 증가하며 선전했지만 가격경쟁력이 중요한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1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출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 홍콩으로의 수출이 인쇄용지, 타이어, 연초류 등의 수출부진으로 감소세를 보였고 아랍 에미리트로는 연초류와 축전지 등의 수출호조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충남지역 7월 수출은 41억 8천9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3.4%가 증가하고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8.4% 증가한 21억 9천7백만 달러를 기록, 19억 9천3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의 7월 수출은 2000년 지역별 통계작성이후 사상 최고 수출액인 41억 8천9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충남지역의 월별 수출 40억 달러 시대를 개막하고 월별 무역수지면에서도 사상 최고 흑자액인 19억 93백만달러를 기록했다.

7월 중 전국 광역지자체 수출실적 순위에서 3위를, 무역수지면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선전해 연내 400억 달러 수출시대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중 충남지역 품목별 수출은 충남 수출의 53.2%를 차지한 1위 및 2위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0%와 36.8% 증가하며 수출증가세를 견인했으며, 모니터, 석유화학중간원료, 자동차부품 등 기타 수출상위 품목들도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의 높은 수출증가세를 드러냈다.

지역별로는 중국(82.2%), 미국(19.8%)으로의 수출이 집적회로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승용차 등의 수출호조로 선전한데 반해, 일본으로의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10.9% 감소하며 수출이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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