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북이면에서 개인을 비롯한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연이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이 ‘훈훈’하다.
먼저 북이면 용계리의 봉문근씨와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기관단체들은 오전 10시 북이면사무소에서 관내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라면(102box) 전달식을 가졌다.
라면은 봉문근씨와 기관단체가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이장회의를 마친 후 각 마을이장들이 직접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북이면 기업인협의회(회장 김형근)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0만원을 지정 기탁해 새학기를 맞아 경제적 부담이 많은 한부모가정(10세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줬다.
이외에도 (주)성광아스콘은 해마다 200만원씩 북이면노인회에 난방유류비를 지정기탁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재복 북이면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지역 어르신들과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각 기관단체에서 적극적인 지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관내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청원/오효진기자 ohj303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