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오늘 오후 3시 조치원읍 전통시장과 금남면 대평시장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참여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설날 연휴를 앞두고 불특정 다수의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 일원에서 화재 시 신속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장애물이나 적치물 정비에 대한 자율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비상구는 생명의 문’홍보 전단지와 비상구 확인 안전스티커를 배부하는 한편, 상점 비상구 장애물 방치·폐쇄 등에 대한 지도에 나선다.
세종소방본부 안종석 방호구조과장은 “화재가 발생하면 각종 장애물 때문에 소방차의 접근은 물론 초기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불법 주·정차 및 장애물 적치 등으로 소방차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소방본부는 오는 21·25일 부강시장, 전의시장 등에서도 각각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