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15일 특별회비 225만원과 성금 540만원을 각각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세종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특별회비 225만원은 관저2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순옥)가 지난 1년 동안 재활용품 판매 등을 통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적십자 특별회비로 기부됐다.

성금 540만원은 관저2동 365신발할인매장, 에떼 에스프레소 관저점, 전통찻집 차유, 애니카랜드 관저점, 관저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저2동 방위협의회장 ,신선마을 부녀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고 기탁한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기부에 참여해준 관저2동 통장들과 주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성 어린 손길이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사랑의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