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15일 한국족보박물관 다목적실에서 효문화마을 재창조사업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효문화마을 진입로 개설, 지하1층 전시 공간과 취미교실 조성, 지상1층 세미나실, 효체험실, 안내데스크 조성, 지상2?3층 객실을 단체실과 가족실로 리모델링하고 파고라 쉼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마을 재창조사업이 꼭 필요한 이유로 폭력, 이혼 등 사회적 일탈 현상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가정불화에 그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인성” 즉 “효”의 결여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향후 재창조사업이 완료되고 효문화마을의 “효”기능이 본격화 되면 중구는 효의 본산으로 자리매김 될 뿐만 아니라 효문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는 중구 원도심의 경제가 활성화되는 새로운 중구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발주한 실시설계용역은 2월중 완료에 이어 시설개선 사업은 오는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