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건소(소장 김형선)에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12일 동안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5대 암 및 전립선 암 등에 대해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검진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국민건강보험 하위 50%(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월6만4000원, 지역 7만3000원)이하인 관내 주민 가운데 주민등록상 홀수년생 및 지난 해 미 검진자 1만4500명에 대해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암, 유방암 등 국가 5대 암 및 전립선암, 통풍, 갑상선암, 골다공증 등 총 9종의 질병에 대해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장소는 예산군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14일 대술면을 시작으로 15일 신암면, 16일 광시면, 17일 오가면, 18일 덕산면, 21일 봉산면, 22일 고덕면, 23일 예산군보건소, 24일 삽교읍, 25일 신양면, 28일 대흥면, 29일 응봉면 등 예산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검진대상자는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일정별로 해당되는 보건소나 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국가 암 검진을 받은 의료보험가입자의 경우 5대 암 진단 시 법정본인부담금 치료비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경우 모든 암에 대해 연 220만원까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고 폐암의 경우 보험료 기준 연간 100만원 정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조기 암 검진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름길”이라며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했다.
예산/김영돈기자 kyd92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