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올해 농정시책 사업에 185억을 지원한다.
세종시는 오는 31일까지 2013년도 농정시책 사업에 대한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며 사업비 규모는 국비 46억원, 시비 106억원, 기타 33억원 등 총 185억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달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 조기집행으로 영농기 이전 대부분의 사업을 마무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업정책분야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 농업발전기금 운영 등 5개 사업 ▲농산분야 환경보전형 맞춤형 비료지원, 못자리 상토지원, 유기질비료지원 등 21개 사업 ▲원예특작분야 비닐하우스시설 지원, 양액재배시설 지원, 복숭아 묘목지원 등 24개 사업 ▲유통가공 분야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 과일선별기 지원, 포장재 지원 등 10개 사업 등 총 60개 사업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각 읍·면과 농협 관계자 회의를 소집, 2013년도 세부 사업별 시행요령 등을 교육했다.
세종시 신인섭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세종시 농정 목표를 ‘농업·농촌·농업인의 경쟁력강화’로 정했다”며 “농업인 소득보전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특산물 유통기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정시책사업은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 농업유통과나 각 읍.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김덕용기자 865881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