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20일 겨울철 발생 우려가 높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을 위해 관내 음식점 집중관리를 통해 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채소, 과일, 패류(굴, 석화) 및 지하수 등을 살균·세척 또는 가열(85℃, 1분이상)조리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하면 감염되므로 음식물을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 증상으로는 오염된 음식 섭취 후 24~48시간이 지나면 구토·설사·복통을 유발하고 어린이·노약자는 탈수증상도 동반되므로 즉시 가까운 병·의원 또는 보건소로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 관계자는 “관내 생선회집과 굴 취급음식점 영업주에게 전화독려를 마쳤으며, 대형마트에서 판매중인 생굴에 대한 수거검사 및 현장지도점검을 병행해 구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취약식품에 대한 집중관리로 식품안전성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석기자 news25@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