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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8.26 19:2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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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날 충북 충주 후렌드리 호텔에서 열린 ‘충주광장’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땅 보는 솜씨가 뛰어난 이명박 후보 일가를 시베리아 등 외국에서 땅 투기를 하게 해 광물을 확보한다면 애국자 소리를 들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범여권이)이 후보를 이기려면 도덕성은 물론 경험과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내놔야 한다”면서 “충북 땅까지 손댄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과 (나는)비교가 되지 않는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에서 한 공사에서 2조원을 못받아 회사를 어렵게 만든 이 후보가 청계천을 복원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검증된게 아니고, 토목건축시대 마인드로 건설업을 한 경력만으로는 나라경제를 끌어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후보의 핵심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서도 맹공을 퍼부었다.
이 예비후보는 “타당성도 없고, 필요성도 없는 그의 대운하 공약은 곧 철회될 것”이라며 “운하는 철도나 도로망이 부족할때 필요한 것이어서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항구가 많아 운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또 “이 후보 주변에서도 대운하 공약 철회를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운하 공약은 유지할 수록 감표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당 후보통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한명숙, 유시민 등 개혁성향 후보들과는 단일화에 합의했다”면서 “늦어도 경선 초반까지는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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